작품도난에 전시회 못 열판 `3.1절기념전`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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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332회 작성일 07-09-09 21:18본문
부산일보 2000/02/10일자 기사
작품도난에 전시회 못 열판
서예가 벽천 이규남씨 <회화서예> 15점 못 찾아 `3.1절기념전` 무산 위기
지난달 19일 10년간 공들인 작품을 잃어버린(본보 1월26일자 31면 보도) 벽천 이규남씨(58.서예가)가 20일이 지나도록 작품을 찾지 못해 "3.1절 경축기념전"이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이씨는 오는 3월6일부터 부산시청사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기념전을 개최하고 기존 서예작품과 자신이 독창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회화서예"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도록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씨의 작품을 잃어버린 모 스튜디오 대표 손모씨(39)도 스튜디오 주차장에 현수막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동부경찰서는 사진 스튜디오와 현상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해 수사를 했으나 특별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주변인물들을 상대로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
"잃어버린 작품들은 제가 10여년 전부터 기존 서예에 색을 입혀 생명을 불어넣은 "회화서예"의 독특한 경지를 보여주는 것들입니다,새로운 작품에 도전하고 있으나 시간이 촉박하고 집중이 안돼 기념전이 걱정입니다."
이씨는 "지금이라도 작품을 돌려만 준다면 다른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작품을 돌려줄 것을 호소했다.
연락처 (743)2131,016(517)9733. 김수진기자 kscii@pusanilbo.com
이씨는 오는 3월6일부터 부산시청사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기념전을 개최하고 기존 서예작품과 자신이 독창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회화서예"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 도록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씨의 작품을 잃어버린 모 스튜디오 대표 손모씨(39)도 스튜디오 주차장에 현수막을 내걸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동부경찰서는 사진 스튜디오와 현상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거짓말탐지기까지 동원해 수사를 했으나 특별한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주변인물들을 상대로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
"잃어버린 작품들은 제가 10여년 전부터 기존 서예에 색을 입혀 생명을 불어넣은 "회화서예"의 독특한 경지를 보여주는 것들입니다,새로운 작품에 도전하고 있으나 시간이 촉박하고 집중이 안돼 기념전이 걱정입니다."
이씨는 "지금이라도 작품을 돌려만 준다면 다른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며 작품을 돌려줄 것을 호소했다.
연락처 (743)2131,016(517)9733. 김수진기자 kscii@p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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