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書.畵의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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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2,198회 작성일 07-09-09 21:24본문
부산일보 2001/03/03일자 기사
詩.書.畵의 접목, 중진 작가 이규남 개인전
5~10일 부산시청 기획전시실
詩.書.畵의 접목, 중진 작가 이규남 개인전
5~10일 부산시청 기획전시실
서예의 폭과 깊이를 더하다 90년대 후반들어 시(詩).서(書).화(畵)의 접목을 시도하던 중진작가 벽천(碧泉) 이규남. 그가 또한번 변화를 탐색한 신작들을 들고 전시를 꾸민다. 5~10일 부산시청 2층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지는 열 다섯번째 개인전.
그는 이번 전시에서 서예와 서양회화의 만남을 보여준다.단아한 형상,강렬한 색채에 글씨의 조형성을 보태 그림과 글씨의 하나됨을 시도한 것들.
형상은 해 산 새 꽃 사슴 등을 간결하게 표현한 것들이다.색채는 대개 원색에 가까운 것들로 빨강 초록을 주조색으로 삼았다.진한 먹빛을 머금은 글씨는 때론 강건하게 때론 춤추듯 화면을 누빈다.
전시작품들은 이런 형상과 색채와 글씨를 버무려놓은 것들.가령 '일산'(日山)은 붉은 바탕화면 위에 초록의 산과 해를 그리고 먹을 머금은 붓으로 형상의 테두리를 만든다.'호'(虎)나 '용'(龍)은 다채로운 색채를 점묘법으로 찍은 바탕화면 위에 암각화를 연상시키는 형상으로 호랑이나 용의 무리를 그린 뒤 먹빛의 글씨를 날려 쓴 작품들.
전시작품은 60여점.서예와 회화를 버무린 것들이 30여점 나오고 이은상의 시,금강경 등을 다채로운 서체로 쓴 대형병풍 등 30여점의 서예작품도 선보인다.
경남 진주 태생으로 60년대 중반 이후 창작에 열중해 온 그는 부산미술제 영남서예교류전 등에 작품을 선보여왔고 전국서예휘호대회 심사위원,부산미술대전 서예전람회 심사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051-743-2131. 박영경기자
그는 이번 전시에서 서예와 서양회화의 만남을 보여준다.단아한 형상,강렬한 색채에 글씨의 조형성을 보태 그림과 글씨의 하나됨을 시도한 것들.
형상은 해 산 새 꽃 사슴 등을 간결하게 표현한 것들이다.색채는 대개 원색에 가까운 것들로 빨강 초록을 주조색으로 삼았다.진한 먹빛을 머금은 글씨는 때론 강건하게 때론 춤추듯 화면을 누빈다.
전시작품들은 이런 형상과 색채와 글씨를 버무려놓은 것들.가령 '일산'(日山)은 붉은 바탕화면 위에 초록의 산과 해를 그리고 먹을 머금은 붓으로 형상의 테두리를 만든다.'호'(虎)나 '용'(龍)은 다채로운 색채를 점묘법으로 찍은 바탕화면 위에 암각화를 연상시키는 형상으로 호랑이나 용의 무리를 그린 뒤 먹빛의 글씨를 날려 쓴 작품들.
전시작품은 60여점.서예와 회화를 버무린 것들이 30여점 나오고 이은상의 시,금강경 등을 다채로운 서체로 쓴 대형병풍 등 30여점의 서예작품도 선보인다.
경남 진주 태생으로 60년대 중반 이후 창작에 열중해 온 그는 부산미술제 영남서예교류전 등에 작품을 선보여왔고 전국서예휘호대회 심사위원,부산미술대전 서예전람회 심사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051-743-2131. 박영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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